top 雜病篇 卷之一 審病 明堂察色

2.3 明堂察色

명당에서 안색을 본다

Observing the Bright Hall to Examine a Complexion

1 雷公問曰, 五色獨決于明堂, 小子未知, 其所謂也. 黃帝曰, 明堂者, 鼻也. 闕者, 眉間也. 庭者, 顔也. 卽額也 蕃者, 頰側也. 蔽者, 耳門也. 其間欲方大, 去之十步, 皆見于外, 如是者, 壽必中百歲. 《靈樞》

뇌공이 황제에게 묻기를, "오색은 명당(明堂)에서만 결정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니, 황제가 "명당이라는 것은 코이고, 궐(闕)은 미간입니다. 정(庭)은 안(顔)곧 이마을 말하고, 번(蕃)은 뺨의 외측을 말하며, 폐(蔽)는 이문(耳門)을 말합니다. 그 사이가 단정하고 넓으면 열 걸음 떨어진 곳에서도 모두 한 눈에 보이니 이와 같은 사람은 장수하여 백세를 누릴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영추》

Leigong (雷公) asked Huangdi (黃帝), "It is said that the five colors are decided only in Myeongdang (明堂, Bright Hall); I do not understand what it means." Huangdi (黃帝) said, "Myeongdang (明堂, Bright Hall) refers to the nose, and Gwol (闕) means the glabella. Jeong (庭) means the forehead, Beon (蕃) means the lateral side of the cheek, and Pye (蔽) refers to TE21. If the region between both Pye (蔽) is tidy and wide, the person's face can be seen in whole from ten steps away. Those who are like this will live to reach a hundred years." 《靈樞》

2 庭者, 額中也. 闕中者, 兩眉之間也. 下極者, 兩目之間也. 直下者, 兩鼻而下也. 方者, 鼻隧也. 面王者, 鼻柱之端也. 《靈樞》

정(庭)은 이마 가운데이다. 궐중(闕中)은 양 눈썹의 사이이다. 하극(下極)은 두 눈의 사이이다. 직하(直下)는 양 콧구멍의 아래이다. 방(方)은 콧구멍이다. 면왕(面王)은 콧대의 끝이다. 《영추》

Jeong (庭) is the middle of the forehead. Gwoljung (闕中) is between both eyebrows. Hageuk (下極) is between the eyes. Jik-ha (直下) is below both nostrils. Bang (方) refers to the nostrils. Myeonwang (面王) is the end of the bridge of the nose. 《靈樞》

3 自額而下闕上, 屬首咽喉之部分也. 自闕中循鼻而下鼻端, 屬肺心肝脾腎五藏之部分也. 自目內眥挾鼻而下, 至承漿穴名, 屬膽胃大小腸膀胱六府之部分也. 自顴而下頰, 則屬肩臂手之部分也. 自牙車而斜下頤, 屬股膝脛足之部分也. 《綱目》

이마에서 미간의 위까지는 머리와 인후에 속하는 부분이다. 미간의 중간에서부터 콧대를 따라 코끝까지는 폐ㆍ심ㆍ간ㆍ비ㆍ신의 오장에 속하는 부분이다. 목내자로부터 코 옆으로 내려와 승장(承漿)혈이름에 이르는 곳까지는 담ㆍ위(胃)ㆍ대장ㆍ소장ㆍ방광의 육부에 속하는 부분이다. 광대뼈로부터 아래로 뺨까지는 어깨ㆍ팔ㆍ손에 속하는 부분이다. 협거혈부터 비스듬히 아래로 턱까지는 넓적다리ㆍ무릎ㆍ정강이ㆍ발에 속하는 부분이다. 《강목》

The region from the forehead to the glabella pertains to the head and throat. The region from the glabella to the end of the nose pertains to the five viscera, namely the lungs, heart, liver, spleen and kidneys. The region from the inner canthus, down to the side of the nose, and to CV24 pertains to the six bowels, namely the gallbladder, stomach, large intestine, small intestine, and bladder. From the zygomatic bone to the cheek pertains to the shoulders, arms, and hands. From around ST6 obliquely downward to the chin pertains to the thighs, knees, shins and feet. 《綱目》

4 額爲心之部, 鼻爲脾之部. 左頰肝之部, 右頰肺之部, 頤爲腎之部. 《丹心》

이마는 심(心)의 부위이고, 코는 비(脾)의 부위이다. 왼뺨은 간의 부위이고, 오른뺨은 폐의 부위이며, 턱은 신(腎)의 부위이다. 《단심》

The forehead pertains to the heart and the nose to the spleen. The left cheek pertains to the liver, the right cheek to the lungs, and the chin to the kidneys. 《丹心》

5 五藏六部1, 固盡有部. 視其五色, 黃赤爲熱, 白爲寒, 靑黑爲痛, 此所謂視而可見者也. 《內經》

오장육부는 본래 해당하는 부위가 모두 있다. 그 부위의 오색을 살펴 황색ㆍ적색이면 열증이고, 백색이면 한증이며, 청색ㆍ흑색이면 통증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내경》

The five viscera and six bowels all have body parts that pertain to them. When one observes those body parts and sees a yellow or red color, it indicates a heat syndrome. White indicates a cold syndrome, and blue or black indicates pain. This is what it means by 'understanding through observing'. 《內經》

교감기 1 *府 ※갑영_동, 기영_나, 기영_국, 갑완_와, 남산

6 明堂之色, 沈濁爲內, 浮澤爲外, 黃赤爲風, 靑黑爲痛, 白爲寒. 黃而膏潤爲膿, 赤甚爲血. 痛甚爲攣, 寒甚爲皮不仁. 五色各見其部, 祭1其浮沈, 以知淺深, 察其澤夭, 以觀成敗. 《靈樞》

명당의 색이 가라앉고 탁하면 속에 병이 있는 것이고, 뜨고 윤택하면 병이 겉에 있는 것이다. 황적색은 풍증이고, 청흑색은 통증이 있는 것이고, 백색은 한증이다. 누렇고 기름처럼 윤기가 돌면 고름이 있는 것이고, 적색이 심하면 혈증이다. 통증이 심하면 경련이 일고, 한증이 심하면 피부에 감각이 없다. 오색은 각기 얼굴의 일정한 부위에 나타나는데 그 색의 뜨고 가라앉음을 살펴서 병의 깊이를 알고, 윤기를 보아서 병의 경중을 안다. 《영추》

When the color of Myeongdang (明堂, Bright Hall) is sunken and turbid, it indicates an internal illness. A color that floats and has luster indicates an external illness. Yellow and red indicate a wind syndrome, blue and black indicate pain, and white indicates a cold syndrome. A yellow color that has a luster like oil indicates pus, and vivid red indicates a blood syndrome. Severe pain can develop into spasms, and a severe cold syndrome can develop into numb skin. One can understand the deepness of the illness by observing the five colors that show on the parts that pertain to the five viscera and by observing whether those colors float or sink. Also, one can infer the severity of the illness from the luster. 《靈樞》

교감기 1 *察 ※갑영_동, 기영_나, 기영_국, 갑완_와, 남산

7 目赤色者, 病在心, 白1在肺, 靑在肝, 黃在脾, 黑在腎, 黃色不可名者, 病在胸中. 《靈樞》

눈이 적색이면 병이 심에 있고, 백색이면 폐에 있으며, 청색이면 간에 있고, 황색이면 비에 있으며, 흑색이면 신에 있고, 황색에 다른 색을 겸하여 나타나면 병이 가슴속에 있다. 《영추》

Red eyes indicate illness in the heart; white eyes indicate illness in the lungs; blue eyes indicate illness in the liver; yellow eyes indicate illness in the spleen; black eyes indicate illness in the kidneys, and yellowish eyes indicate illness in the chest. 《靈樞》

교감기 1 曰 ※갑영_동, 기영_나, 기영_국, 갑완_와, 남산

8 視其顔色, 黃赤者, 多熱氣, 靑白者, 少熱氣, 黑色者, 多血少氣. 《靈樞》

안색을 살필 때 황적색이면 열기가 많은 것이고, 청백색은 열기가 적은 것이고, 흑색은 혈이 많고 기가 적은 것이다. 《영추》

When observing complexion, yellow or red means excessive heat, blue or white means lack of heat, and black means excessive blood and lack of qi《靈樞》

9 五藏已敗, 其色必夭, 夭必死矣. 註曰, 夭謂死生1異常之候也. 色者, 神之旗, 藏者, 神之舍. 故神去則藏敗, 藏敗則色見異常之候也. 《內經》

오장이 이미 쇠하면 안색이 반드시 어둡고, 안색이 어두우면 반드시 죽는다. 주(註)에, "요(夭)는 사색으로 이상한 징후이다. 색은 신(神)의 깃발이고, 오장은 신(神)의 집이다. 그러므로 신(神)이 떠나가면 오장이 쇠하고, 오장이 쇠하면 안색에 이상한 징후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내경》

When the five visceral qi are debilitative, one's complexion is bound to be dark. When one's complexion is dark, one is sure to die. Annotations (註) say, "A dark complexion is a sign of a life-threatening illness. Color is the flag of spirit, and the five viscera are the houses of spirit. Therefore, if the spirit leaves, the five viscera become weak, and when they become weak, disturbing symptoms appear for facial color." 《內經》

교감기 1 *色 ※ 《王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