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內景篇卷之一 補精以味

3.8 補精以味

오곡으로 정을 보한다

Tonifying Essence with Tastes

1 內經曰, 精生於穀. 又曰, 精不足者, 補之以味. 然醴郁之味, 不能生精, 惟恬憺之味, 乃能補精. 洪範論味而曰, 稼穡作甘. 世間之物, 惟五穀得味之正, 但能淡食穀味, 最能養精. 凡煮粥飯, 而中有厚汁滾作一團者, 此米之精液所聚也. 食之最能生精, 試之有效. 《眞詮》

《내경》에, "정은 곡식에서 생긴다"고 하였다. 또, "정이 부족하면 음식으로 보한다"고 하였다. 발효시켜 향기가 진한 음식은 정을 생기게 할 수 없고 담담한 음식만이 정을 보할 수 있다. 〈홍범〉에서 맛을 논하며 "곡식에서 단맛이 나온다"고 하였다. 이 세상의 음식 중에 오직 오곡만이 참다운 맛을 가졌기 때문에 곡식을 담담하게 먹는 것이 정을 가장 잘 보양하는 방법이다. 죽이나 밥을 끓인 후 진한 즙이 가운데로 흘러 모이는데, 쌀의 정액이 모이는 것이다. 이것이 정을 가장 잘 생겨나게 하는데 시험해보면 효과가 있다. 《진전》

It is said in the Inner Classic (內經): "Essence comes from grains." Also it is said, "Tonify with food if essence lacks." Anything fermented and that has a strong smell cannot make essence; only the food with a mild taste can tonify the essence. Great Plan (洪範) talks about tastes and said: "Sweetness comes from grains." Only the five grains among all foods have true tastes, which is why eating grains of mild taste is the best way to tonify essence. Thick juice flows to the center after boiling porridge or rice; it is the essence of rice. This juice grows essence the best, and its effects can be proved." 《眞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