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湯液篇卷之二 蟲部 牡蠣 굴죠개

2.2 牡蠣 굴죠개 본초

모려 (굴조개껍질)

Ostreae Testa / Oyster Shell

1 性平一云微寒, 味醎, 無毒. 澁大小腸, 止大小便及盜汗. 療泄精, 及女子帶下赤白. 除溫瘧.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대소장을 수렴해서 대소변이 많이 나가는 것을 멎게 하고, 도한을 멎게 한다. 정(精)이 새는 것과 여자의 적백대하를 치료한다. 온학(溫瘧)을 없앤다.

The nature is mild (some say slightly cold), the taste is salty, and it is poison-free. It astringes the large and small intestines for treating diarrhea and polyuria. It also stops night sweating. It cures spermatorrhea and women's leukorrhea with a reddish discharge. It also cures malaria.

2 牡蠣爲軟堅收斂之劑, 入足少陰經. 《總錄》

모려는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하고 수렴하는 약제이다. 족소음경에 들어간다. 《총록》

Ostreae Testa (牡蠣) is a drug that softens and astringes. It enters the kidney meridian.

3 生東海, 採無時. 一云, 十一月採爲好. 其殼, 擧腹向南視之, 口斜向東則是左顧. 或曰, 以尖頭爲左顧, 左顧者入藥, 大抵以大者爲好.

동해에서 나는데, 아무 때나 잡는다. 11월에 잡은 것이 좋다고도 한다. 배 쪽 껍질을 남쪽으로 하여 들고 보았을 때 주둥이가 동쪽으로 기울어진 것이 좌고(左顧)이다. 어떤 이는 머리 부분이 뾰족한 것이 좌고(左顧)라고 한다. 이 좌고를 약에 넣어 쓰되, 대체로 큰 것이 좋다.

It can be found in the East Sea, and can be gathered anytime, although some say those collected in November are best. Those with the mouth towards the east when the abdominal shell is set south are called Jwago (To Look Back Left, 左顧). Some say the ones with pointy heads are so called. Usually large ones are good.

4 先用鹽水煮一伏時, 火煆, 硏粉用之. 《總錄》

먼저 소금물로 하루를 달인 후, 불에 달구어 가루내어 쓴다. 《총록》

Boil in salt water for a day, burn over a fire, then grind.

2.2.1 본초

육 (굴)

Flesh / Oyster

1 食之美好, 更有益, 兼令人細肌膚美顔色. 海族之最可貴者也. 《總錄》

먹으면 맛이 있다. 몸에도 대단히 좋고 피부를 보드랍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한다. 바다에서 나는 것 중에 최고로 귀한 것이다. 《총록》

The taste is good to eat. It is very good for your body, softens the skin, and improves the complexion. It is the most precious among all seaf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