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湯液篇卷之三 木部 合歡皮 자괴나모겁질

2.54 合歡皮 자괴나모겁질 본초

합환피 (자귀나무)

Albizziae Cortex

1 性平, 味甘, 無毒. 主安五藏, 利心志, 令人歡樂無憂.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주로 오장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근심을 없애고 즐겁게 한다.

The nature of this drug is mild, its taste is sweet, and it is poison-free. It relieves the five viscera and the mind, removes worries, and makes one joyful.

2 木似梧桐, 枝甚柔弱, 葉似皂莢槐等, 極細而繁密, 互相交結. 其葉至暮而合, 故一名合昏. 五月花發黃白色1, 瓣上若絲茸然. 至秋而實作莢, 子極薄細. 不拘時月, 採皮及葉用. 又名夜合皮. 《本草》

오동나무와 비슷하다. 가지가 매우 부드럽고 약하며, 잎은 조각자나무나 회화나무처럼 매우 가늘고 촘촘하게 서로 맞붙어 있다. 해가 지면 잎이 서로 합쳐져 합혼(合昏)이라고도 한다. 5월에 홍백색 꽃이 피는데, 꽃잎 위로 실같은 꽃술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다. 2 가을에 콩깍지 모양의 열매를 맺는데 씨는 매우 얇고 가늘다. 아무 때나 수피와 잎을 채취하여 쓴다. 야합피(夜合皮)라고도 한다. 《본초》

It is similar to Korean paulownia. The branches are very soft and weak, and the leaves are very thin and close to one another, like those of the Chinese honey locust or Japanese pagoda tree. It is also called Haphon (Sleeping Together, 合昏) because its leaves are combined together after sunset. Reddish-white flowers bloom in May. Thread-like pistils and stamens grow thickly over the petals. Fruits that are shaped like bean chaff are yielded in fall, and they are very thin and slim. Its bark and leaves are picked any time. It is also called Yahappi (Night Albizziae Cortex, 夜合皮). 《本草》

교감기 1 黃白色紅白色 ※《經史證類備用本草》

주석 2 이는 암술, 수술이 위로 뻗어 나온 것이다.

3 主肺癰吐膿. 又殺蟲, 續筋骨, 消癰腫. 《入門》

폐옹으로 고름을 토하는 데 주로 쓴다. 충을 죽이고 근골을 이어주며 옹종을 삭인다. 《입문》

It treats pus caused by lung abscesses. It kills worms, connects muscles and bones, and eliminates abscesses. 《入門》

4 養生論曰, 合歡蠲忿, 卽此也. 樹之階庭, 使人不忿. 《入門》

《양생론》에서, "합환(合歡)은 노여움을 없앤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계단과 뜰에 심으면 사람이 화내지 않는다. 《입문》

This is as mentioned in Yangsaengron (養生論), "Makes one joyful and eliminates fury." If planted beside stairs and in gardens, it prevents one's anger. 《入門》

5 榮花樹皮, 卽夜合花根也. 《回春》

영화수피(榮花樹皮)란 자귀나무의 뿌리를 말한다. 《회춘》

Yeong hwa su pi (Bark of a Prosperous Tree, 榮花樹皮) refers to the root of the Persian silk tree. 《回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