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內景篇卷之三 應聲蟲

14.10 應聲蟲

응성충

Eungseonchung (Sound-responding Parasites)

1 人每言語時, 喉中有物, 作聲相應, 名曰應聲蟲. 昔有人患此病, 醫者敎誦本草, 隨物皆應, 至雷丸則無聲, 遂服數枚而愈. 《入門》

말을 할 때마다 목구멍에서 어떤 것이 소리를 내어 대답하니 이것을 응성충이라 이름을 붙였다. 옛날 어떤 사람이 이 병을 앓았다. 의사가 본초를 읽게 하니 약물에 따라 모두 대답을 하다가 뇌환에 이르러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뇌환 몇 개를 복용하였더니 나았다. 《입문》

Whenever someone talked, there was something inside the throat that responded with a sound. It was called Eungseonchung. There once was a person who was suffering from this illness. A doctor made the patient read Chinese medical herbs and the patient answered all the herbs except Omphalia (雷丸). So the patient ingested a few Omphalia (雷丸) and was cured. 《入門》

2 腹中有物作聲, 隨人言語, 名曰應聲蟲. 用板藍汁一盞, 分三次, 服之卽愈. 《得效》

뱃속에서 어떤 것이 소리를 내는데 사람의 말을 따라 하니 응성충이라 이름을 붙였다. 응성충에는 판람즙 한 잔을 3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낫는다. 《득효》

There was something in the stomach that was making sounds and repeating words. This was named Eungseongchung. A cup of the juice of Isatis tinctoria L. divided into 3 doses will cure it. 《得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