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內景篇卷之三 五臟六腑 五臟病間甚

1.17 五臟病間甚

오장병이 낫거나 심해지는 때

Times When the Viscera and Bowel Diseases Intensify or Are Relieved

1 內經曰, 夫邪氣之客於身也, 以勝相加, 至其所生而愈, 至其所不勝而甚, 至其所生1而持, 自得其位而起. 必先定五藏之脉, 乃可言間甚之時, 死生之期也.

《내경》에, "사기가 몸에 들어오면 상생(相生)ㆍ상극(相克)에 따라 낫거나 심해진다. 자기가 낳아주는 때에 이르면 낫고, 자기를 이기는 때에 이르면 심해지며, 자기를 낳아주는 때에 이르면 유지되고, 자신의 때에 이르면 일어난다2. 반드시 먼저 오장의 맥을 알아야만 병이 낫거나 심해지는 때와 죽고 사는 때를 말할 수 있다"고 하였다.

The Inner Classic (內經) says, "When pathogens invade the body, the disease will be relieved or get worse according to engendering or restraining cycles. The disease is relieved when it reaches the time when it engenders. The disease gets worse when it reaches the time when it is prevailing. The disease is maintained when it reaches the time when it is engendered. The disease rises when it reaches its time. The doctor should first of all know the pulses of the five viscera to diagnose whether the disease is either relieved or aggravated and whether the patient will die or survive. "

교감기 1 至其所生至於所生 ※《黃帝內經素問》

주석 2 일어난다'起'의 번역은 '낫는다', '심해진다' 2가지 모두 가능하다. 주석을 살펴보아도 2가지 의견이 분분하며, 사람의 허ㆍ실에 따라 낫기도 하고 심해지기도 한다. 일단 글자 그대로 '일어난다'로 해석하였다.

2 凡病, 以五藏時日占病愈甚, 極準. 錢仲陽深得其理, 學者宜究心焉. 《綱目》

오장이 운행되는 시간과 날은 병이 낫거나 심해지는 것을 예측하는 기준이 된다. 전중양이 그 이치를 깊이 터득했으니 배우는 사람들은 이러한 이치를 연구해야 한다. 《강목》

The time of the five viscera is standard for predicting the intensity of the disease. Qian Zhongyang (錢仲陽) studied this principle deeply; so doctors should study this principle deeply. 《綱目》

3 釋曰, 如肝病愈於夏, 甚於秋, 持於冬, 起於春. 餘倣此.

석(釋)에, "간병(肝病)의 경우는 여름에 낫고, 가을에는 심해지며, 겨울에는 유지되고, 봄에는 일어난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라 하였다.

he Interpretation says, "liver disease recovers in summer, intensifies in fall, stays the same in winter, and is engendered in spring. Others follow this princi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