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鍼灸篇 鍼灸 脉有經脉絡脉孫絡脉

1.58 脉有經脉絡脉孫絡脉

경맥ㆍ낙맥ㆍ손락맥

The Regular Meridians, Collateral Vessels, and Tertiary Collateral Vessels

1 經脉爲裏, 支而橫者, 爲絡, 絡之別者, 爲孫絡. 盛而血者, 疾誅之. 盛者寫1之, 虛者飮藥以補之. 《靈樞》

경맥은 깊은 곳에 있다. 여기서 갈라져 옆으로 흐르는 것을 낙(絡)이라 하고, 낙에서 갈라진 것을 손락(孫絡)이라고 한다. 성하여 핏줄이 튀어나온 곳은 빨리 없애야 한다. 성한 것은 사해야 하고, 허한 것은 약을 먹여 보해야 한다. 《영추》

Regular meridians are located deep in the body. The vessels that branch out of the regular meridians are called collateral vessels; whereas the ones that branch out from the collateral vessels are called tertiary collateral vessels. The regions with exuberant blood with bulging veins should be eliminated immediately. Excesses must be drained and deficiencies must be supplemented with medicine. 《靈樞》

교감기 1 瀉 ※남산

2 經, 徑也. 徑直者爲經, 經之支派傍出者爲絡. 《入門》

경(經)은 길이다. 곧은 길을 경이라 하고, 경에서 갈라져서 옆으로 나오는 것을 낙(絡)이라고 한다. 《입문》

The meridians and the vessels are pathways. Straight paths are called the regular meridians, whereas the ones that branch out to the side are called the collateral vessels. 《入門》

3 絡穴俱在兩經中間, 乃交經過絡之處也. 《入門》

낙혈은 두 경맥의 사이에 있는데, 두 경맥을 만나게 하여 낙맥으로 잇는 곳이다. 《입문》

The collateral vessels are located between the regular meridians and where other regular meridians intersect. 《入門》

4 刺藏府經絡四病, 皆不同. 十五絡病, 至淺在表也. 十二經病次之. 六府病又次之. 五藏病, 至深在裏也. 故治法有難易焉. 至於絡又各不同, 十五絡之絡, 乃陰經別走陽經, 陽經別走陰經, 而橫貫兩經之間者, 所謂支而橫者爲絡, 是也. 繆刺之絡, 乃病邪流溢大絡, 不得入貫經腧, 而其痛與經脉繆處, 乃絡病, 經不病者也. 血絡之絡, 乃皮膚所見或赤或靑或黑之絡, 而小者如鍼, 大者如筋也. 以淺深言之, 血絡至淺, 繆刺者次之, 十五絡近裏而貫經腧也. 《綱目》

장ㆍ부ㆍ경ㆍ낙에 병이 들었을 때 자침하는 것이 모두 다르다. 십오락의 병은 얕은 곳, 표(表)에 있다. 십이경의 병은 그 다음으로 깊고, 육부의 병은 그 다음이고, 오장의 병은 가장 깊은 곳, 이(裏)에 있다. 그래서 치료법에도 어려운 것과 쉬운 것이 있다. 그런데, '낙(絡)'이라 해서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십오락'에서의 낙(絡)은 음경(陰經)에서 양경(陽經)으로 나뉘어 흐르거나 양경에서 음경으로 나뉘어 흐르면서 2개의 경맥 사이를 가로질러 연결하는 것으로, '경에서 갈라져 옆으로 나오는 것이 낙'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무자법(繆刺法)'에서 말하는 낙은 병사가 대락(大絡)으로 흘러넘쳤지만 경맥의 수혈(腧穴)까지 연결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통증부위와 경맥 부위가 서로 다른 것이다. 낙은 병들었으나 경은 병들지 않은 경우다. '혈락'에서의 낙은 피부에 보이는 붉거나 푸르거나 검은 낙으로, 작은 것은 침과 같고 큰 것은 근과 같은 크기이다. 깊이로 말하면 '혈락'의 락이 가장 얕고, '무자법'의 낙이 그 다음이고, '십오락의 락은 이(裏)에 가까워 경맥의 수혈까지 연결되어 있다. 《강목》

When a disease enters into the viscera, bowels, regular meridians or collateral vessels, the needling depths vary accordingly. The diseases in the fifteen collateral vessels reside in the shallow layer of the body, the exterior. The diseases in the twelve meridians reside deeper, followed by the six bowels. The diseases of the five viscera reside in the deepest part of the body, the interior. Based on such differences, there exists a level of difficulty in treatment methods. But even all collaterals are not identical. The collateral vessels of the fifteen collateral vessels branch out from the yin meridian to the yang meridian, or vice versa. Then intersect two regular meridians, as it is written, "The collaterals branch out to the side." Contralateral collateral needling is applied to the ones that overflow into large collateral, but cannot penetrate into the meridian acupoints. In such case, pain is manifested regardless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ridian, since the collateral is diseased whereas the regular meridians are not. The collaterals of the superficial vessels have a reddish, bluish, or black hue. The small ones are in the size of needles and the larger ones are as big as a tendon. In terms of depth, superficial vessels are the shallowest, followed by the collaterals for the contralateral collateral needling, then the fifteen collateral vessels that are close to the interior of the body and connected to the meridian acupoints. 《綱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