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內景篇卷之一 五藏皆有精

3.3 五藏皆有精

오장에는 모두 정이 있다

There Is Essence with the Five Viscera

1 難經曰, 心盛精汁三合, 脾有散膏半斤, 膽盛精汁三合.

《난경》에, "심(心)은 정즙(精汁) 3홉을 담을 수 있고, 비(脾)에는 산고(散膏) 0.5근이 있으며, 담(膽)은 정즙 3홉을 담을 수 있다"고 하였다.

It is said in the Classic of Difficult Issues (難經): "The heart can store 3 hop of essence juice, the spleen contains 0.5 geun of dispersed oil, and the gallbladder can store 3 hop of essence juice. "

2 內經曰, 腎者主水, 受五藏六府之精而藏之. 註云, 腎爲都會關司之所, 非腎一藏獨有精也.

《내경》에, "신(腎)은 수(水)를 주관하고 오장육부의 정을 받아서 저장한다"고 하였다. 주(註)에, "신(腎)은 정을 모아 관장하는 곳인데 신 하나만 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 하였다.

It is said in the Inner Classic (內經): "The kidneys are in charge of Water and receive the essence of the five viscera and six bowels for storage." In the Annotation it says: "The kidneys are where the essence is gathered and controlled; they are not, however, the only organ with essence inside. "

3 五藏各有藏精, 幷無停泊于其所. 盖人未交感, 精涵于血中, 未有形狀, 交感之後, 慾火動極, 而周身流行之血, 至命門而變爲精以泄焉. 故以人所泄之精, 貯于器, 拌少鹽酒, 露一宿則復爲血矣. 《眞詮》

오장이 각기 정을 저장하지만 결코 그 곳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교감하기 전에는 정이 혈 속에 있어 제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교감을 한 후 욕화가 극에 달하면 온몸을 흐르는 피가 명문(命門)에서 정으로 변화하여 새어 나간다. 그러므로 사람에게서 배출된 정을 그릇에 담아 약간의 소금과 술을 섞은 뒤 하룻밤 밖에 두면 다시 혈이 된다. 《진전》

All the five viscera store essence, but it does not remain in the stored place. It stays in the blood in an unrecognizable form when a person is not interacting with another person. However, when the person interacts with another person and desire peaks, blood transforms to essence in the life gate, and leaks out. Therefore, the essence from a person is kept in a bowl with a little amount of salt and wine for one night and put outside, it will transform back to blood." 《眞詮》